지난 달 30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인 3일 강원지역 664곳에 마련한 사전투표소에도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강원지역 유권자 132만 7019명 중 7만 6362명이 투표에 참여해 5.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 5.7% 보다 0.1%p 높고,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간 투표율인 4.6%에 비해서도 1.2%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철원군의 투표율이 8.0%로 가장 높았고, 삼척시가 3.3%로 가장 났았다. 도내에서 '빅3'로 불리 춘천의 투표율은 6.0%, 원주는 5.6%, 강릉은 6.0%로 각각 집계됐다.
투표 시간은 이날 오후 8시까지다. 본 투표는 사전투표와는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