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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2루타 이어 13일 만의 3출루 경기…살아난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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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연합뉴스이정후. 연합뉴스
멀티 2루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에는 세 차례 출루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성적표는 2타수 1안타와 볼넷 2개. 시즌 타율은 0.274에 0.276으로 소폭 상승했다.

최근 주춤했던 이정후는 지난 5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2루타 2개를 때리면서 살아났다.

상승세는 4연전 마지막 경기로 이어졌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날렸다. 1회말 1사 1루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딜런 시즈를 공략해 우중간 2루타를 쳤다. 시즌 17번째 2루타. 메이저리그 전체 2루타 1위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와 4개 차다.

3회말에는 선구안이 빛났다. 1사 1루에서 시즈와 7구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공에는 절대 방망이를 내지 않았다. 맷 채프먼의 안타로 2루, 윌리 애덤스의 희생 플라이로 3루를 밟은 뒤 도미니크 스미스의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이정후는 5회말 시즈의 초구를 때렸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한 번 볼넷을 골랐다. 데이비드 모건이 유인구에 속지 않았다.

5월2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2안타 1볼넷 이후 13일 만의 3출루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를 3-2로 격파했다. 2연승을 기록하며 35승28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2위 샌디에이고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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