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축하 서신. 대한축구협회 제공국제축구연맹(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한국 축구의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서신을 보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인판티노 회장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서신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롬 FIFA 사무총장과 함께 "축구 가족 전체를 대표해 한국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한다. 한국은 본선에 진출할 충분한 자격(well-deserved)이 있다"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박수를 보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 뛰어난 업적은 관련된 모든 이들의 집합적 노력과 굳건한 의지의 증거"라면서 "선수들과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과 지원스태프, 열정적인 한국의 축구 팬들 모두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축구는 지난 6일 이라크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브라질(22회), 독일(18회),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이상 14회), 스페인(12회)에 이은 전 세계 6번째 기록이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최종 10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