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허인서.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한화 포수 허인서(22) 퓨처스(2군) 리그 역대 3번째 4연타석 홈런 기록을 세웠다.
허인서는 10일 충남 서산에서 열린 두산과 홈 경기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3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이어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5번 지명 타자로 나와 2회말 홈런을 날려 4연타석 기록을 완성했다.
역대 퓨처스 리그 3번째 대기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퓨처스 리그 공식 기록 확인이 가능한 2010년 이후 4연타석 홈런은 2018년 경찰야구단 이성규와 2024년 NC 한재환이 기록한 바 있다.
10일 허인서는 3회말에 중월 3점, 6회말과 8회말에 각각 좌월, 우월 1점 홈런을 날렸다. 11일에는 좌월 솔로포로 4연타석 홈런을 자축했다.
4연타석 홈런은 KBO 리그에서도 3번 나온 바 있다. 2000년 박경완(당시 현대), 2014년 나바로(당시 삼성), 2017년 로사리오(당시 한화) 등이 장타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