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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그린적중률 1위' 이동은, 2주 연속 우승 사냥…배소현은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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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은. 한국여자오픈 조직위원회 제공이동은. 한국여자오픈 조직위원회 제공
이동은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동은은 20일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에 출전한다. 더헤븐 마스터즈는 2025년 KLPGA 투어 13번째 대회다.

이동은은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해 장타(드라이브 비거리 3위)로 이름을 알렸다. 올해 드라이브 비거리는 평균 259.8야드로 방신실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그린적중률 역시 78.73%로 1위. 화끈한 장타와 정확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지난 15일 끝난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더헤븐 마스터즈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동은은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도 믿기지 않는데, 이렇게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어 영광"이라면서 "컨디션도 괜찮고, 최근 쇼트게임과 퍼트 감각도 좋아진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정확한 샷이 중요한 코스이기에 티샷은 반드시 페어웨이를 지키는데 집중하고, 아이언샷은 핀 위치에 맞춰 전략적으로 공략하겠다. 투온이 가능한 파5 홀에서는 과감하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배소현. KLPGA 제공배소현. KLPGA 제공
지난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배소현도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배소현은 지난해 연장 승부 끝에 초대 챔피언에 올라 올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배소현은 "지난해 개인 베스트 성적과 코스 레코드로 시즌 2승을 거뒀던 만큼 좋은 기억이 많다. 올해 아직 우승이 없는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2025시즌 첫 우승을 하면 정말 기쁠 것"이라면서 "전체적인 코스 컨디션을 잘 파악해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우승 후보는 루키다. 바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한국여자오픈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김시현이다. 앞선 12개 대회에서 아직 루키 우승은 없다. 김시현은 신인상 포인트에서 754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시현은 "컨디션이 좋고, 정규투어에 점점 적응하고 있다. 샷감도 올라오고 있는데, 특히 100m 안쪽 세컨드 샷이 잘 되고 있다"면서 "2연속 준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만큼 이번 대회에서 더 집중해 신인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박희영은 초청 선수로 출전해 1년 8개월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 동생 박주영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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