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학력·경력 안 보겠다"…대통령실, 청년담당관 파격 공채[영상]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2019년 경기지사 시절 청년비서관 채용방식과 유사

정책제안서·발표·면접 통해 심사…학력·가족관계 등 무관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한 '국민소통 행보 2탄, 충청의 마음을 듣다' 간담회에서 시민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한 '국민소통 행보 2탄, 충청의 마음을 듣다' 간담회에서 시민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 산하 청년담당관이 공개 채용 방식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7일 언론 브리핑에서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새롭게 설치한 청년담당관 채용 계획을 공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선발된 청년담당관들은 국민통합비서관실에서 일하며, 청년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청년 참여 플랫폼 운영 등 청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업무를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청년담당관으로 남성 1명, 여성 1명 등 총 2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지원자들은 기본증명서를 제외하고 학력과 경력, 가족관계 등에 대한 자료 제출 없이 청년정책 제안서와 발표, 면접 과정을 통해 심사를 받게 된다.

강 대변인은 "2019년 경기도 청년비서관 채용방식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며 "당시 채용 콘셉트를 이번에도 많이 차용했다. 기본적 콘셉트는 경기도 청년비서관 채용 방식과 유사하고 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부처에서 일하는 청년인턴,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 있다"며 "앞으로 이 부분은 관계 부처와 협의해서 양식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1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