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제공영화 '아쿠아맨'으로 눈길을 끈 배우 제이슨 모모아가 하와이 전사로 돌아온다.
13일 애플TV플러스(+)에 따르면 제이슨 모모아가 주연 및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새 시리즈 '위대한 전사(Chief of War)'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위대한 전사'는 18세기 후반 하와이에서 서구 식민지화의 위협에 맞서 하와이 제도를 통일하기 위해 노력한 전사 카이아나(제이슨 모모아)의 여정을 다룬다. 카이아나는 실존 인물로, 당시 여러 지도자가 하와이 제도를 나눠 통치하던 시기였다.
공개된 예고편에선 하와이의 장엄한 자연 풍경이 담겨있다. 동시에 하와이 전사들의 강렬한 전투와 18세기 후반 서구 열강의 침략 장면이 교차되며 격동의 시대가 지닌 긴장감을 전한다.
애플TV+ 제공여기에 "하와이 왕국의 부흥이 시작된다"는 문구는 하와이 제도를 뒤흔드는 격동의 운명 속, 그 중심에 선 전사 카이아나의 장대한 여정의 서막을 알린다.
작품에는 루시안 뷰캐넌, 테무에라 모리슨, 테 아오 오 히네페힝아, 클리프 커티스 등 폴리네시아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여기에 그래미상과 아카데미상을 모두 거머쥔 전설적인 음악 감독 한스 짐머가 이번 시리즈의 테마 음악을 작곡해 주목을 받았다.
작품은 오는 8월 1일 애플TV+에서 공개되며, 티빙 내 애플TV+ 브랜드관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