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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동부지검장, '내부고발자' 박정훈·백해룡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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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동부지검 초청해 비공개 면담
"내부고발자 애환 잘 알아" 유대감 표해

연합뉴스연합뉴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사법연수원 30기)이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과 백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경정)을 만난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지검장은 박 대령과 백 경정을 오는 17일 오후 동부지검으로 초청해 비공개로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임 지검장의 이번 초청은 같은 내부고발자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검찰 내 대표적인 내부고발자로 꼽히는 임 지검장은 지난 4일 첫 출근길에서 박 대령과 백 경정에 대해 유대감을 표시한 바 있다. 임 지검장은 "내부고발자의 애환, 의심, 불안을 잘 알고 있다"며 "챙겨볼 수 있으면 최대한 챙겨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백 경정은 세관 마약 밀수 의혹과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다. 현재 대검찰청이 실체 규명을 위해 동부지검 청사에 합동수사팀을 꾸려 수사 중이다.

박 대령은 고(故)채수근 상병 사망 사고 수사의 외압 의혹을 폭로한 인물이다. 항명 혐의로 군사재판에 넘겨졌으나 지난 9일 해병 특검의 항소 취하로 무죄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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