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스토리 신인 그룹 아크가 미니 3집 '호프'를 16일 저녁 6시 발매한다. 미스틱스토리 제공미스틱스토리의 신인 그룹 아크(ARrC)가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아크(앤디·최한·도하·현민·지빈·끼엔·리오토)는 오늘(16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호프'(HOPE)를 낸다.
전작인 미니 2집 '누 키즈: 아웃 더 박스'(nu kidz: out the box) 이후 5개월 만에 나오는 새 앨범 '호프'는 불완전하고 반복되는 청춘의 현실 속에서도 스스로 피어나고, 연결될 때 더 강해지는 감정인 '희망'을 이야기한다.
Y2K 사운드 기반의 남부 힙합이자 크렁크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하이프 챈트 트랙 타이틀곡 '어썸'(awesome)이다. 일상의 불운마저 '어썸'하게 전화하는 Z세대의 태도를 위트 있게 담은 가운데, 아크 특유의 자유롭고 개성 있는 바이브를 녹였다.
미스틱스토리 제공 뮤직비디오에는 한국 전통 '도깨비'와 '부적' 등 다양한 아시아 무속 신앙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다섯 요괴가 나온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적인 상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오리엔탈 팝'을 선사한다는 포부다.
미니 3집 '호프'에는 타이틀곡뿐 아니라 '던스'(dawns) '킥 백'(kick back) '비타민 아이'(vitamin I) '나이트 라이프'(night life)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브라질·베트남·일본·미국·한국 등 5개국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아크는 각 멤버의 문화적 배경을 녹인 음악과 퍼포먼스, 가사로 '글로벌 감성의 믹스'를 펼칠 예정이다. 기존 K팝 공식을 따르기보다, 유니크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중소 기획사의 독립적인 기획력과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다음 장을 예고하는 트랙 '스키드'(SKIID)를 선공개하는 깜짝 행보를 선보인 아크는 오늘(16일)부터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미니 3집 '호프'는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