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연합뉴스
여준석. 연합뉴스아시아컵에 나설 남자 농구 대표팀의 12명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1일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나설 12명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아시아컵은 오는 8월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다. 한국은 호주(8월6일), 카타르(8월8일), 레바논(8월11일)과 A조에 묶였다.
남자 농구 대표팀은 앞서 강화훈련 대상자 15명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20일 일본, 카타르와 총 네 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이어 이날 제5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아시아컵에 나설 최종 12명을 선발했다.
15명 가운데 안영준(SK), 한희원(KT), 이원석(삼성)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12명 최종 명단에는 이현중(일라와라)과 여준석(시애틀대)이 포함됐고, 이정현(소노), 유기상, 양준석(이상 LG), 하윤기(KT) 등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베테랑 김종규(정관장)와 이승현(현대모비스)도 안준호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2일 진천선수촌으로 다시 모인 뒤 8월1일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