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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형-니느님 전격 방문' 이정후, MLB 선배들 든든한 조언-응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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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왼쪽부터)를 미국 현지에서 만난 김병현, 니퍼트가 기념 촬영한 모습. MLB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왼쪽부터)를 미국 현지에서 만난 김병현, 니퍼트가 기념 촬영한 모습. MLB
메이저 리그(MLB) 샌프란시스코의 한국인 외야수 이정후가 빅 리거 선배들의 조언과 응원을 받았다.

MLB는 31일 "전 MLB 스타 김병현과 더스틴 니퍼트가 전날 샌프란시스코의 홈 구장인 오라클 파크를 찾아 이정후 선수를 응원하고, 빅 리그 적응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MLB 코리아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현, 니퍼트는 경기 전 이정후를 만나 빅 리그 적응과 생활에 대한 조언과 함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MLB로 진출한 지난해 수비 도중 부상으로 37경기만 뛰고 일찍 시즌을 접었다. 올해 2년째를 맞아 주전 중견수로 뛰고 있는데 103경기 타율 2할4푼8리 6홈런 43타점 50득점을 기록 중이다.
 
현장에서 관전한 김병현은 "이정후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온 선수"라면서 "미국 무대에서도 훌륭하게 적응하고 있어 자랑스럽고 지금보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힘을 실어줬다. 니퍼트도 "KBO에서부터 지켜본 이정후가 MLB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김병현, 니퍼트는 이날 윌리 아다메스, 전 KIA 감독인 맷 윌리엄스 코치 등 이정후의 팀 동료들과도 만났다. 이들은 이정후에 대해 '뛰어난 적응력과 팀 워크를 갖춘 선수',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존재' 라고 칭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MLB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촬영은 MLB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과 전설적인 선배들이 만나 세대를 잇는 감동적인 순간을 담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MLB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MLB는 "김병현, 니퍼트와 이정후의 만남은 MLB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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