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1인자 자리를 놓고 킬러들의 싸움이 시작된다.
28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영화 '사마귀'는 오는 9월 26일 공개된다.
'사마귀'는 모든 규칙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한울(임시완)과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박규영)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조우진)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다룬다.
작품은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과 살인청부업계 세계관을 공유하는 파생작이기도 하다.
'길복순'이 싱글맘과 킬러의 삶 사이에서 갈등하는 길복순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사마귀'는 사마귀, 재이, 독고까지 각자의 목적을 향해 달려가는 세 인물들의 액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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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포스터에는 새빨간 의상을 입은 한울의 모습이 담겼다. 하단에 "라이징 킬러들의 새로운 시대"라는 문구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의 새로운 1인자가 되기 위해 격돌하는 킬러들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또, 예고편에는 청부살인업계의 룰을 읊는 MK ENT. 차민규 대표(설경구)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이어 세 킬러들의 대결 모습이 펼쳐지고 한울에게 "이제 내가 네 위 아니야?"라는 재이와 "그래서 나 죽이고 싶었어?"라며 받아치는 한울은 친구와 라이벌을 오가는 이들의 복잡미묘한 관계성을 암시한다.
'길복순' '더 킹' 등 다양한 작품의 조감독으로 활동한 이태성 감독이 첫 연출을 맡았다. '길복순'을 연출한 변성현 감독이 각본에 직접 참여한다.
작품은 오는 9월 26일 넷플릭스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