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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 9월 모의평가'…수험생 51만5천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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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등 3년째 10만명 이상…사탐 응시자 15년만에 최대

연합뉴스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준비 시험인 9월 모의평가가 3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는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5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3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1만5900명이며 이 중 재학생은 41만210명이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10만5690명이다. 졸업생 등 수험생은 2024학년도(10만4377명), 2025학년도(10만6559명)에 이어 3년 연속 1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2만7608명이 증가했다. 재학생은 2만8477명 늘었지만, 졸업생 등 수험생은 869명이 줄었다.
 
9월 모의평가는 11월 13일(목) 치러지는 2026학년도 수능의 준비시험으로, 수능 출제 영역과 문항 수가 동일해 난이도와 출제 경향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시험은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 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5~17:45)의 순서로 실시된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다. 공통과목은 국어나 수학을 선택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고, 영역별 선택과목은 본인이 선택한 1개 과목에 응시하면 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9월 모의평가에서도 자연계 수험생이 상대적으로 공부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회탐구 지원자는 39만1천여명(61.3%), 과학탐구 지원자는 24만7천여명(38.7%)으로 사회탐구 지원자 비율이 2011학년도 62.7% 이후 9월 모의평가 기준으로 15년 만에 가장 높다.
 
평가원은 6일 오후 6시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16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성적 통지는 30일에 이뤄지며,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필수 과목인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 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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