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제공질병관리청은 의원 종사자의 감염관리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개원의협의회와 함께 '의원 종사자의 감염관리 실천 안내서'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안내서에는 손위생, 개인보호구, 주사 실무, 의료기구의 소독과 멸균, 환경관리, 전파경로별 감염예방 수칙, 의원 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감염관리 수칙 등 의원에서 필요한 감염관리 원칙들이 수록됐다.
특히, 의원 종사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감염관리와 관련된 주요 용어를 정의하고, 감염관리 수칙이 필요한 상황과 이행 방법 및 실천 순서 등을 시각적 자료와 함께 제시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일반 국민들의 접근성이 높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자주 방문해 다양한 감염병의 초기 접촉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기존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활용된 지침들과 의료 현장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의원급 의료기관 종사자가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는 감염관리 실천 안내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이날부터 질병관리청 홈페이지(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일부 의원을 대상으로 안내서를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