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하던 이웃 여성을 끌고 가 성폭행하려 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26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오후 강간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7시쯤 노원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출근하던 피해자의 입을 수건을 막은 뒤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가 강하게 저항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피해자에게 임시 숙소를 제공하는 등 가능한 범위 안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음 주 초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