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사진 울산시교육청 제공2025년 울산교육 번뜩 아이디어 제안마당에 '학교발전기금 소액 기부 활성화'와 ' 수의계약 서류 간소화'가 은상을 차지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교육 번뜩 아이디어 제안마당에 은상 2편, 동상 1편, 장려상 3편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6편은 학생 부문 2편, 교직원 부문 4편이다.
은상에는 '학교발전기금 소액 기부 활성화'와 ' 수의계약 서류 간소화', 동상에는 '공문서 법령 쉽게 찾아보기', 장려상에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 예약 시스템 구축'이 교직원 제안 분야에서 각각 선정됐다.
학생 제안 분야에서는 학생 참여 기반의 학교 시설 점검 활동인 '순회형 책상, 의자 점검제'와 '고등학교 체육대 입시 준비 지원 프로그램 운영'이 장려상으로 뽑혔다.
수상자들은 교육감 표창과 함께 최고 70만 원의 부상을 받는다.
울산시교육청은 공모전에서 채택된 제안을 이달 부터 단계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선과 교직원들의 현장 중심 아이디어가 울산교육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공모전을 진행했다.
학생과 교직원, 일반 시민이 참여해 총 92편의 제안이 접수됐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울산시교육청은 17일 집현실에서 2025년 울산교육 번뜩 아이디어 제안마당 수상자 시상식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