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 지역자율방재단이 16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방재단 20주년 기념 전진대회'에서 '국가재난관리 유공(민간분야)' 우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전진대회는 2006년 전국 지역자율방재단 창설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로 개최된 것으로, 그간 각 지역자율방재단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의 비전과 역할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00여 개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역자율방재단 운영과 활동 실적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단체 23곳을 선정했다. 이 중 단체와 개인에게는 현장에서 직접 표창을 수여됐으며, 창원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전국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창원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거나, 주민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대응 활동을 전개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표창은 이러한 방재단의 헌신적 노력과 치밀한 대응 전략을 인정받은 결과다.
권상진 창원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수상은 900여 명 단원이 시민 안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헌신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재난 대응의 최일선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창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자율방재단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민·관이 더 굳건히 협력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