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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제산제 '알마겔' 베트남 수출 1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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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수출 품목과 시장 다변화 전략 추진

유한양행 제공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이 제산제 '알마겔'의 베트남 수출액이 10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984년 8월에 국내 정식 허가를 받은 알마겔은 속이 쓰리고, 아플 때 짜먹는 약으로 40년 넘는 세월 동안 국민들의 신뢰를 받았다. 주성분인 '알마게이트'는 위산을 중화시키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베트남 현지 제품명은 '유만겔현탁액'이다.

2008년 처음으로 베트남 진출에 성공한 알마겔은 지난해 수출액 기준 1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현재
베트남 제산제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해외사업은 크게 원료의약품에 기반한 CDMO사업과 완제의약품 수출사업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306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2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완제의약품 수출의 주력 제품인 알마겔이 베트남 현지에 성공적으로 진출함에 따라 추후 수출품목과 수출시장의 다변화 전략을 추진할 전망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현재 동남아 시장에 집중된 수출 구조를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 몽골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며 "완제의약품 외에도 유산균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등 의약외 품목의 수출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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