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제공주변 주차난이 심각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주변에 대전시 소유 터를 활용한 임시 공영주차장 2개소가 들어섰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주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17일 대전 중구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흥동 115-1번지 일원 대전사회복지회관 건립 예정지에 50여 면 규모의 나대지(띠줄)형태로 주차장을 만들어 개방했다. 건축물 착공 전인 내년 하반기까지 상시 개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3일에는 부사동 126-5 일원 중부소방서 예정지에 100여 면 규모의 나대지 형태로 만든 주차장을 개방해 현재 사용 중이다. 건축물 착공 전인 올해 말까지 야구 경기 일에만 개방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중구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일원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행정절차와 예산 반영을 추진 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 불꽃야구 등 경기 관람을 위해 찾아오는 야구팬들과 주변 주민들이 주차난으로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