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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앞두고 윤호중 장관 경주 방문…"가장 안전한 행사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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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경북도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APEC 안전관리 현장점검
윤호중 장관 "작은 위험 요소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 다해달라"
이철우 경북지사 "촘촘한 안전망 구축…가장 성공적인 행사 준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철우 경북지사,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철우 경북지사,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2025 APEC 정상회의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북 경주를 찾아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성공적인 개최를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16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주를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에이펙(APEC) 안전대책 현황을 보고받고, 정상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현장점검은 APEC 정상회의 시설물과 교통, 의료 등 전반적인 안전 준비 태세를 확인하고, 남은 기간 보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APEC 안전대책 현황 보고에서는 경상북도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 보고에 이어 의료 대응, 응급구조 체계, 교통·수송 안전대책, 테러·경호와 화재 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현재 주요 기반 시설은 9월 말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마무리 작업 중으로, 시범 운전 과정에서 안전 문제를 다시 꼼꼼히 확인하겠다. 수송, 교통, 의료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대응 태세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철우 경북지사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철우 경북지사 등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8월, 안전 관련 12개 기관과 합동회의를 실시해 행사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점검반 구성을 완료했다.
 
현재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점검 항목을 마련해 현장을 집중 확인하고 있다.
 
보고회를 마친 뒤 윤호중 장관과 이철우 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은 엑스포 공원에 마련한 전시장과 정상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안전 상황을 살피고, 비상 대피로와 출입 통제 시스템 등 행사장 안전관리 상황도 직접 확인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주는 동아시아 역사의 유일한 천년 고도인 만큼 이 같은 저력을 바탕으로 APEC 정상회의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큼 남은 기간 작은 위험 요소 하나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안전은 모든 행사에서 가장 중요하다. 이번 APEC을 안전하면서 성공적인 행사로 치러 경주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역대 가장 성공한 APEC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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