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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재활용품 외부 반출 의혹…경찰, 환경 관리원 등 50여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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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공무원들이 민간 업체에 재활용 쓰레기를 팔아넘겼다는 의혹을 두고 경찰이 관련자 57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사설 재활용품 처리 업체 직원과 전주시 소속 환경관리원 등 57명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5일부터 7월 초까지 돈이 되는 재활용 쓰레기를 종합리싸이클링 타운에 반입하지 않고 민간 업체에 팔아넘겨 2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전주시 소속 직원들이 민간 업체에 재활용 쓰레기를 팔아넘겼다'는 취지의 진정서를 접수해 전주시와 민간 업체를 조사했다.
 
의혹을 두고 전주시는 "재활용품을 반입하지 않고 사설 업체에 넘긴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것에 대해 경찰에서 수사 중이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을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의 정도가 가벼운 15명의 피의자는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라며 "조만간 사건을 종결한 후 피의자들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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