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부산서 CCTV 관제요원이 심야 차량털이 포착…경찰 체포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길거리에서 주차된 차량 손잡이 잡아당겨
관제요원 즉시 112신고…이동경로 실시간 제공

16일 오전 1시쯤 부산 남구 문현동의 한 길거리에서 차량털이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제공16일 오전 1시쯤 부산 남구 문현동의 한 길거리에서 차량털이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에서 심야 차량털이를 시도하던 30대 남성이 지자체 폐쇄회로(CC)TV 관제요원에게 적발돼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시쯤 부산 남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이 문현동의 길거리에서 한 남성의 수상한 모습을 포착했다.
 
이 남성은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의 문 손잡이를 반복적으로 잡아당기며 차량털이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것처럼 보였다.
 
관제요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피의자 인상착의와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경찰에 제공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직후 한 차량 안에 숨어 있던 A(30대·남)씨를 발견해 추격 끝에 붙잡았다.
 
이번 사례 외에도 남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는 올해 음주운전자 검거 등 모두 6건의 112신고를 통해 경찰과 공조했다.
 
부산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CCTV 통합관제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범죄 예방과 신속한 초동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