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8회초 1사 SSG 에레디아 타격 때 수비를 시도하던 김영웅이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되는 모습.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주전 3루수 김영웅이 부상에서 회복돼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김영웅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화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 5번 타자 3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영웅은 지난 13일 SSG와 준PO 3차전에서 수비를 하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바 있다.
이에 김영웅은 준PO 4차전에는 결장했다. 그러나 4일 만에 정상 컨디션을 찾으면서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은 준PO 4차전 하루를 쉬었고, 시리즈가 일찍 끝나서 2일을 푹 쉬었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 자체 훈련 때 몸 체크를 했는데 잘 쉬었고, 몸 상태에 지장이 없다고 생각해서 라인업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르윈 디아즈(1루수), 김영웅, 이재현(유격수), 김태훈(좌익수), 강민호(포수), 류지혁(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삼성의 선발 투수는 헤르손 가라비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