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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내년 지방선거 압도적 승리…혁신당에 인적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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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거쳐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에 선출
"조국혁신당에 인적 구성력 우위"
장수군수와 전주시장 논란도 답변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

윤준병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당선인이 3일 전북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윤준병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당선인이 3일 전북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당선인은 3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준병 당선인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공정하고 합리적 기준과 원칙에 따라 당원들이 승복하는 과정이 이뤄진다면 도민들이 지지를 보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선거 관리에 차질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당원과 도민 눈높이에 맞는 과정을 거치고 당원들이 응집하고 도민들과 소통하는 계기도 만들겠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방선거에서 미칠 영향에 대해선 "민주당에 참여하지 못한 인사들이 혁신당에 참여하는 게 꽤 있다. 인적 구성력은 민주당이 훨씬 더 우위에 있다"며 "혁신당이 내세우는 가치와 후보들의 부합 여부가 선거 과정에서 나올 것으로 본다"고 했다.

최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제기된 김제시장과 장수군수, 전주시장 등 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의 각종 논란에 대한 질문에는 사실 관계 확인이 중요하다면서도 원칙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제기된 내용들이 수사와 조사를 거쳐 결론이 나오면 상응하는 조치가 수반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열린 전북도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의 '낙하산 인사' 논란이 제기되며 민주당 자치단체장의 자질론이 언급됐다.

같은 당 이해식 의원은 이날 "호남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될 확률이 굉장히 높은 지역으로, 한번 공천받고 당선되면 행정을 전횡에 가깝게, 도민들을 무시하는 행정의 행태들이 많이 있다고들 이야기한다"며 "호남일수록 국민과 도민을 생각하는 품격 높은 행정, 선진적인 행정이 구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선 국회의원인 윤 당선인(정읍·고창)은 전날 열린 임시당원대회에서 도당위원장 보궐선거 투·개표를 거쳐 선출됐다. 윤 당선인은 중앙당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친 뒤 도당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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