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17일 솔라갤러리에서 '빵지순례 시식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베이커리 산업과의 상생 프로젝트인 '베이크 더 포항(Bake the Pohang)' 사업을 본격 나섰다.
행사는 지역 '빵지순례' 베이커리 12곳(폴인브레드, 러블랑, 헤이안, 어니스크 장성점, 황일식과자점, 임춘복과자점, 빵나무이야기, 아임베이커, 구룡포 호랑이 바나나 글라세, 시민제과, 두낫디스터브효자, 퀸즈브레드)이 참여했다.
각자의 시그니처 제품을 전시·시식했고, 지역 식재료와 쌀을 활용한 '포항형 로컬 베이커리'도 선보이고, 행사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 일부는 포항시 장학회를 통해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120만 원)으로 전달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베이커리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빵을 활용한 체험형 미식 축제를 지역 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