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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연설문 쓰던 손길이 시민 글쓰기로…지역 인문 프로젝트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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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글쓰기 학교' 공동문집 발간

광주 동구 제공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을 써온 강원국 작가와 함께 진행한 '글쓰기 학교'의 공동문집을 발간한다.

광주 동구는 올해 상반기에 운영한 글쓰기 학교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책 쓰기'의 결실인 공동문집 '26가지 사랑의 말들'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동문집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사랑'을 주제로 제출한 글들을 엮어낸 결과물로, 각자의 시선과 경험을 담은 진솔한 기록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강원국 작가의 강의와 피드백을 통해 참여자들이 글쓰기 여정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장한 과정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비서관을 지낸 강원국 작가는 '대통령의 글쓰기', '어른답게 말합니다' 등을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다.
 
발간된 공동문집은 모두 158부로 제작됐다. 오는 26일부터 구립도서관 책정원, 계림꿈나무도서관, 및 동구 관내 공립 작은 도서관에서 열람 가능하다. 주민 누구나 방문해 참여자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서 피어난 이야기가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서로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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