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흥덕구 강내면 태성리에 새로 마련한 반려동물보호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건축면적 1265㎡, 연면적 6620㎡ 규모로 지어졌다. 총사업비는 85억 1천만 원이다.
수용 규모는 기존 160마리에서 260마리로 크게 늘었다. 입양자에게 공개된 사육실(분양 대기실, 고양이 룸)과 교육실 등도 조성됐다.
현재 센터에는 개 193마리와 고양이 20마리 등 모두 219마리의 유기 동물이 수용돼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냉·난방시설 설치, 소음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 적용 등 현대화된 시설을 갖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유기·유실 동물 보호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