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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보름만에 또 가스흡입 안전사고…2명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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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자료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자료사진
20일 오후 1시 30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 야외에서 슬러지 청소작업을 하던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포스코 직원 1명이 가스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2명은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설비 주변을 청소하던 중 유해가스에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일산화탄소 질식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에도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포스코DX의 하도급업체 소속 근로자 4명이 전기 케이블 설치 작업 중 유해 화학 물질에 노출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화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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