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통합부산관.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21일 오후 영도구 스페이스 원지에서 내년 'CES 2026'에 참가할 '팀 부산(Team Busan) 2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과 참가기업 대표, 산하 기관장, 대학 단장, 서포터즈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대식 1부에서는 앞서 CES에 참가했던 뉴에너지가 참가 경험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2부에서는 시의 'CES 2026' 통합부산관 준비상황 보고, 데이터플레이어의 사전 역량 강화 교육 우수사례 발표, 마리나체인의 영어 기업활동 발표가 준비됐다.
끝으로 3부에서는 참가기업과 서포터즈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편, 통합부산관은 올해 초 열린 'CES 2025'에서 처음으로 운영됐다. 4개 기관과 23개 사가 참가해 112만 달러(한화 16억원)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고, 6개 사가 7개 분야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내년에는 지역 내 유망 혁신기업 28개 사가 CES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혁신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