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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사드 반대 단체 집회 장소 강제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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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당 등 일부 시설은 자진 철거 권유 예정

사드 반대 단체 집회 장소 철거 모습. 성주군 제공사드 반대 단체 집회 장소 철거 모습.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사드 반대 단체 집회 장소를 대부분 강제 철거했다.

성주군은 21일 오후 2시쯤 공무원 100여명을 투입해 사드 반대 단체가 집회에 사용해 온 컨테이너, 간이화장실을 철거했다.

교당 등 일부 시설은 종교적 의미 등을 고려해 자진 철거를 권유할 방침이다.

앞서 성주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행정대집행을 시도했지만 사드 반대 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저지에 나서자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철거를 중단했다.

이후 오후에 저지 집회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자 강제 철거를 실시했고 큰 충돌 없이 행정대집행을 마무리했다.

사드 반대 집회 주최인 사드철회평화회의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이곳에서 사드 도입 반대 목소리를 내왔다.

성주군은 해당 시설물이 국·공유지에 불법 설치돼 있다며 수차례 자진 철거를 요청한 끝에 이날 강제집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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