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2026년을 맞아 강원지역 정당들이 일제히 신년 인사회를 열고 지방선거 체제 전환에 들어갔다. 6·3지방선거를 반년 앞둔 시점에서 각 당은 조직 재정비와 지지층 결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여야 도당은 현역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을 전면에 배치해 당의 존재감을 부각하는 한편, 새해 초부터 선거 동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양당 구도 속에서 존재감을 키우려는 군소정당들 역시 연초부터 인사회를 시작으로 조직 확장과 세력 결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는 15일 오후 2시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신년 인사회를 연다. 정권 교체 이후 처음 마련되는 인사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날 행사에는 현역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당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당은 새해 초부터 조직 결속과 지지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중앙당과 당 지도부, 고위 당직자들의 참석 여부를 놓고 막바지 조율을 진행 중이다.
신년 인사회를 계기로 선거 준비도 본격화된다. 행사 이후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 구성 등 지방선거를 향한 실무 절차가 순차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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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원도당도 신년 인사회를 열고 새해 정치 일정에 돌입한다. 행사는 14일 오후 2시 원주 호텔 인터불고에서 개최된다.
국민의힘은 현재 강원도의 도지사와 다수의 기초단체장, 지방의회 의석을 점하고 있는 정치 지형을 차기 지방선거에서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이번 신년 인사회에는 1,000명 안팎의 당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를 맞아 강원지역 군소정당들의 조직 확대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기본소득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는 18일 원주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에 나선다. 창당대회에 앞서 용혜인 당대표의 의정보고회를 열어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국혁신당 강원도당은 최근 신년 인사회를 열었고 정의당 강원도당도 지난 2일 시무식을 갖고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