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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울산교육감 후보 "학교 '잘알' 교사…갈등 조정자 감당"[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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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6·3지방선거 조용식 울산교육감 후보, CBS라디오 <부울경 투데이> 인터뷰 출연
1968년생 강원대 사범대학…학성중, 삼호중, 학성여고, 천상고 등 25년 교사 근무
전교조 울산지부장, 울산교육연구소장, 노옥희·천창수 전 울산교육감 비서실장 역임

교육 현장 가장 큰 문제 '저출생'과 '고령화'…평생 교육으로 확장 필요
선거 슬로건 '조용조용 아이편'…'학생 성장 지원센터' 마음건강 챙겨
AI 빅데이터 활용, 위기 학생 판별하고 개별 맞춤 지원 시스템 갖출 것
무분별 한 신고·민원 관련 법적인 제도적 장치, 교사 주도적 학습 가능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 교육에서 대한민국 공교육 표준"

6·3지방선거 조용식 울산교육감 후보가 CBS라디오 <부울경 투데이>에 출연해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반웅규 기자6·3지방선거 조용식 울산교육감 후보가 CBS라디오 <부울경 투데이>에 출연해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반웅규 기자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25년 넘게 호흡하고 수업을 했던 교사 출신입니다. 노옥희 · 천창수 교육감 비서실장 역할을 하면서 교육 정책과 갈등을 조율하고 조정하면서 경험을 쌓아 온 준비된 교육감 임을 자신 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6·3지방선거에 출마한 조용식 울산광역시교육감 후보는 5월 15일 CBS라디오 <부울경 투데이>에 출연해 다른 경쟁후보들과 차별화된 강점을 이같이 전했다.

조 후보는 교육 현장에서 가장 큰 문제로 '저출생'과 '고령화'를 꼽았다.

학교는 공동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학생 중심 교육에서 평생 교육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조 후보는 "학교와 공교육 시스템이 같이 지역 사회 문제를 끌어안고 해결하는 그런 시스템과 패러다임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그러면서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학교 구성원 간 갈등도 해소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선거 슬로건은 '조용조용 아이편'이다.

정당과 기호가 없는 교육감 선거에서 이름을 더 잘 알리기 위한 선택이다. 더 나아가 조용하면서 내실을 갖춰 물 스며들듯이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겠다고 했다.

조 후보는 "우울증이나 불안 스트레스를 겪는 학생들이 최근 10년 사이에 거의 3~4배가량 늘어났다"며 "아이들이 복합적인 정서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서 위기 학생들을 지원하는 체계가 여러 군데 흩어져 있다. 이를 합쳐서 일관되게 지원을 하고자 '학생 성장 지원센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여기에 더해 위기 징후 조기 감지 시스템을 도입한다.

조 후보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 징후 조기 감지 시스템은 지각과 결석, 성적 하락 등 데이터를 넣은 뒤 AI를 활용해 위기 학생을 판별하고 개별에 맞춘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권 침해 대책에 대해 조 후보는 "아동학대 방지법에 있는 '정서적 학대'라는 부분이 다양한 해석이 있어서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수업 활동을 하고 지도를 하는 데 꺼리게 되는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학생이나 학부모가 무분별하게 교사를 신고할 수 없도록 법적인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며 "교육감협의회 등을 통해 관련 법제화를 이루려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기초 문해력 강화를 위한 독서 토론 교육, AI 소프트웨어 등 미래 산업에 특성화된 직업계고의 전환 등을 공약했다.

조 후보는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감 자리의 무게감을 강조했다.

"특정한 사람들이 개인의 명예라든가 이력을 높이기 위해서 차지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그래서 오직 학생들만을 바라보고 내신 있는 교육 변화가 필요합니다. 더 나은 울산 교육,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 교육에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 공교육의 표준이 되는 울산 교육을 만들겠습니다."

1968년생인 조용식 울산교육감 후보는 학성중과 울산여중, 무룡고, 천상고 등 울산에서 25년 동안 교사로 지냈으며 울산교육연구소 소장, 전 노옥희·천창수 울산교육감 비서실장, 전 노옥희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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