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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 일이"…기자도 놀란 한국판 터미널 '무국적 유령 탈북자들'[노컷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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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는 지난 13일부터 <유령이 된 탈북자들> 기획기사를 통해 국내에서 오랫동안 무국적 상태로 살아온 탈북자들의 현실을 전했습니다.

이른바 '재북 화교' 탈북민들인데요. 북한에서 태어나 자란 이들은 자유와 더 나은 삶을 찾아 한국 땅을 밟았지만, 조상 중 중국인이 있다는 이유로 북한이탈주민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북한 국적의 어머니 밑에서 평생을 북한 사회에서 지낸 사실도 '온전한 북한 사람'이 되기엔 부족했습니다.  

한국에 들어와 이들이 끝내 받아 든 것은 '외국인등록증'이었습니다. 국적란에는 'STATELESS', '국적 없음'이라는 문구가 선명합니다. 20년 넘게 한국에 살아도 애초에 '온전한 북한 사람'이 아니었던 이들은 '온전한 한국 사람' 역시 될 수 없었습니다.

최소한의 인간적 존엄을 기대할 수 없는 삶을 사는 이들을 두고 문제 제기와 제도 개선 제언이 줄기차게 이어졌지만,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무국적 상태로 '유령'처럼 살아가고 있는 탈북자들의 이야기. CBS노컷뉴스 이원석 기자가 취재하고 박수연 기자가 구성한 영상, '재북 화교'가 살아내야 하는 날 것의 현실을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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