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논산에서 50대 남성과 친형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남 논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 37분쯤 50대 남성 A씨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이후 연무읍의 한 논두렁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실종신고를 한 A씨 아내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던 중, 연무읍의 한 주택 창고 안에서 A씨의 50대 친형 B씨와 형수 C씨가 숨져 있는 것을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형 부부와 지속적인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파악됐으며, 형 부부 시신 여러 곳에는 타살흔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친형 부부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도 열어 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 후 특이점이 없으면 피의자인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