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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대전·전북교육청과 함께 '학생 도박 예방 선도교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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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제공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이 '학생 도박 예방 선도교사' 양성에 나선다.
 
충남교육청은 대전·전북교육청과 함께, 29일부터 이틀간 '도박 예방 선도교사 양성과정 연수'를 대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 위탁해 운영하는 이번 연수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사감위법) 개정으로 학교별 학생 대상 연 2회 도박 예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급증하는 교육 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일선 학교에서 예방 교육을 직접 수행하는 교사들의 전문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2025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 도박 예방 교육의 교사 직접 수행 비중이 38%로 높지만, 그동안 교사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전문 교육 과정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번 연수는 이론을 넘어 학교 현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29일 진행된 1일차 교육은 △청소년 도박과 재정 문제 △청소년 도박 현황 및 이해를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2일차에는 △회복 사례 경험담 공유 △청소년 도박중독 치료의 실제 △청소년 도박 문제 선별 및 의뢰 △예방 교육 교안 및 자료 안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과정을 수료한 선도교사들을 중심으로 '충남 학생 도박 문제 예방연구회'를 조직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들은 향후 일선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학생 도박 예방 교육'에서 전문 강사로 나서고, 교내 캠페인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청소년 도박은 학생 개인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학교 현장의 초기 발견과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문성을 갖춘 선도교사들을 이번 연합 양성과정을 통해 길러내고 도박 예방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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