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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경쟁 중이었는데…20홈런 日 무라카미, 부상자 명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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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무네타카. 연합뉴스무라카미 무네타카. 연합뉴스
일본인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쓰러졌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31일(한국시간) 무라카미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윌 베너블 감독에 따르면 4~6주 결장이 예상된다.

무라카미는 통역을 통해 "아프다"고 말했다.

무라카미는 일본프로야구 단일 시즌 일본인 최다 홈런(56개) 기록을 보유한 거포로, 포스팅 신청 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3400만 달러에 계약해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후 홈런포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20개의 홈런을 쳐 22개의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이은 전체 2위였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공동 선두.

특히 타점도 41개(전체 7위)를 쓸어담으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6승13패로 시즌을 시작한 뒤 25승14패를 기록하며 31승27패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무라카미는 3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주루 과정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무라카미는 "이 시점에서 부상을 당한 것은 정말 아쉽다. 하지만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응원 등 여러가지가 있다. 팀이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베너블 감독도 "무라카미는 경기 안팎에서 엄청난 영향을 주는 선수다. 힘든 상황이지만, 모든 팀이 겪는 일"이라고 말했다.

무라카미를 대신해 트리플A 샬럿에서 뛰던 제이콥 곤잘레스가 콜업됐다. MLB닷컴에 따르면 곤잘레스는 비행기 지연으로 이날 경기 시작 90분 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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