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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보여준 순창군, 사전투표율 62.31%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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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인구 비중 높지만 군민 적극 참여
제21대 대선 투표율 86.5% 전국 최고

전북 순창군 투표소 모습. 순창군 제공전북 순창군 투표소 모습. 순창군 제공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던 전북 순창군이 이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전국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최고 투표 참여 지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순창군은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전체 선거인 2만 5088명 가운데 1만 5633명이 투표에 참여해 62.31%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23.51%)보다 38.8%포인트 높은 수치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참여율이다.

이는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순창군 사전투표율 49.75%보다 12.5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역 현안과 지방자치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순창군은 지난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투표 참여율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순창군의 최종 투표율은 86.5%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사전투표율 역시 69.35%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군은 선거를 앞두고 읍·면 주요 도로와 공공장소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해 사전투표 일정과 장소를 적극 안내하는 등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에 힘써왔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국 최고 기록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 사전투표율이라는 값진 성과는 지역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고자 하는 군민들의 높은 참여 의식과 책임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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