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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걱정"→"자신 있어"…미야오 '띠로리', 무서운 아는 맛 될까[현장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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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8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바이트 나우'로 컴백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 재해석한 '띠로리'가 타이틀곡
아기 고양이에서 맹수로 진화했다는 포부
무대부터 비주얼까지 모든 면 높은 완성도 갖췄다는 '미야오슐랭' 수식어 얻고파

그룹 미야오가 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큐브컨벤션센터에서 미니 2집 '바이트 나우' 쇼케이스를 열었다. 더블랙레이블 제공그룹 미야오가 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큐브컨벤션센터에서 미니 2집 '바이트 나우' 쇼케이스를 열었다. 더블랙레이블 제공
티저 영상에서부터 정말 그 '띠로리'가 맞는지 의견이 분분했던 가운데, 그룹 미야오(MEOVV)가 바흐의 유명 곡을 샘플링한 '띠로리'(DDI RO RI)로 컴백했다.

미야오는 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큐브컨벤션센터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바이트 나우'(BITE NOW)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방송인 박슬기가 진행한 이날 쇼케이스에서, 미야오는 타이틀곡 '띠로리'와 수록곡 '힛 음'(Hit' Em) 무대를 공개했다.

미야오 엘라. 더블랙레이블 제공미야오 엘라. 더블랙레이블 제공
8개월 만에 나오는 새 앨범에, 미야오는 미야오만의 색을 강화하기 위해 애썼다고 밝혔다. 그 중심에는 타이틀곡 '띠로리'가 있다.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를 재해석한 '띠로리'는 고전 음악이 지닌 오르간의 웅장하고 화려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저희 미야오만의 음악적 색채를 담은 곡"이라고 운을 뗀 가원은 "등장만으로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강렬한 압도감과 야성을 보여드리는 게 저희 목표였다. 첫 무대 하고 나니까 되게 신기하다"라고 밝혔다.

미야오 수인. 더블랙레이블 제공미야오 수인. 더블랙레이블 제공
처음 '띠로리'를 들었을 때 감상은 어땠을까. 엘라는 "'띠로리' 이 파트는 어릴 때 친구에게 장난치면서 불렀던 노래라 좀 당황스러웠다"라면서도 "멋진 비트와 섞었을 때 더 색다른 느낌 들어서 뭔가 더 신났다"라고 돌아봤다.

나린은 "처음 들었을 때 좋기도 하고 걱정도 됐다"라며 "후렴 띠로리를 어떻게 하면 더 멋있게 표현할 수 있을지 저희끼리도 고민을 되게 많이 했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띠로리를 저희가 잘 표현했는지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미야오 가원. 더블랙레이블 제공미야오 가원. 더블랙레이블 제공
수인은 "저희가 이번에 준비 기간이 좀 길었는데 그동안 저희 합을 정말 열심히 맞춰서 고양이에서 맹수인 모습으로 진화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정말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엘라는 "아는 맛이 무섭다"라는 반응을 듣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모두가 다 아는 곡을 샘플링하는 것에 부담은 없었는지 질문하자, 나린은 "정말 아예 다른 노래로 느껴질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퍼포먼스와 재해석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혹시 원곡자인 바흐가 들었다면 어떤 평을 했을지 묻자, 엘라는 "바흐 선배님 춤추실 거 같다. 이 노래가 처음엔 무서운 느낌이 있는데 프리 코러스(후렴 전 부분) 때 갑자기 신나져서 어쩔 수 없이 춤추게 된다"라고 답했다.

미야오 나린. 더블랙레이블 제공미야오 나린. 더블랙레이블 제공
'띠로리'의 킬링 파트를 골라달라는 부탁에, 수인은 아웃트로를 꼽았다. 그는 "거기가 엄청 임팩트가 있고 어떻게 보면 귀여운 포인트가 되는 거 같아서 되게 킬링 파트가 되는 거 같다"라고 바라봤다. 엘라는 "아무래도 사비의 '띠로리' 제스처가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나린, 엘라, 가원 3인이 '띠로리' 작사에 참여했고 가원은 디렉팅까지 맡았다. 가원은 "저희 멤버 각각의 강점과 저희만의 시너지를 좀 확실하게 뚜렷하게 최대치로 이끌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테디) 프로듀서님 곁에서 디렉(팅)을 조금씩 해 보다가 다섯 명끼리 디렉(팅)을 해 보라고 프로듀서님이 제안해 주셔서 본격적으로 도전하게 됐다. 아직 부족하지만 호흡 하나하나까지 신경 써서 녹음했으니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미야오 안나. 더블랙레이블 제공미야오 안나. 더블랙레이블 제공
컴백을 앞두고 테디 프로듀서가 한 조언을 물으니, 나린은 "이번에 저희한테 미션을 주셨다. '너희끼리 서로 디렉(팅)을 보면서 녹음해 보라'고. 서로에 관해 훨씬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무대 하면서 많이 웃어도 좋다, 느끼는 만큼 자유롭게 웃으라고 허락을 해 주셔서 그것도 인상 깊었다"라고 전했다.

8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공백기를 거친 만큼, 멤버들은 '독기'를 품고 컴백을 준비했다고 입을 모았다. 수인은 "저희끼리 시간 엄청 많이 보내면서 팀워크에 약간 더 중심을 두고 엄청 사소한 디테일도 많이 맞추고 마음도 많이 맞추고 오래 기다린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이건 진짜 잘 나와야 된다, 무대를 찢어버려야 한다고 해서 진짜 독기를 갖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미야오는 타이틀곡 '띠로리'로 활동 예정이다. 더블랙레이블 제공미야오는 타이틀곡 '띠로리'로 활동 예정이다. 더블랙레이블 제공
얻고 싶은 수식어로 가원은 '미야오'와 맛있는 음식점에게 부여하는 마크 '미슐랭'을 합쳐 '미야오슐랭'을 들었다. 가원은 "무대,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다 퀄리티 높게 갖춰진, 준비돼 있으니까 그만큼 무대도 맛있게 할 수 있는 아티스트라는 자신감을 담은 수식어"라고 소개했다. 수인은 "사랑스러운 포식자"로 불리길 원했다.

"목숨을 걸었"(가원)고, 나아가 "모든 걸 다 걸었"다(수인)고 강조한 미야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바이트 나우'는 오늘(1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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