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 거리 유세 현장에서 지지 호소하는 강삼영 강원교육감 후보. 강삼영 후보 캠프 제공6·3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후보자들이 춘천과 원주를 중심으로 막바지 총력 유세에 돌입했다.
2일 강삼영 후보는 고향인 동해를 시작으로 강릉과 원주를 거쳐 춘천에서 13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그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춘천 KBS사거리에서 선거 운동원과 지지자, 중앙유세단이 함께 모여 마지막 집중 유세를 벌인다. 앞서 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을 이틀 앞두고 도내 10개 시·군을 돌며 표심을 결집하는 데 주력했다.
강 후보는 "선거 기간 온 마음과 진심을 다해 도민 여러분을 만났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고 도민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강원 춘천에서 유세단과 함께 거리 인사하는 신경호 강원교육감 후보. 신경호 후보 캠프 제공재선에 도전한 신경호 후보는 이날 오전 원주 반곡동 혁신도시 국과수 사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마친 뒤 춘천에서 막바지 거리 유세에 돌입했다.
이어 이날 오후 5시 30분 춘천 로데오사거리에서 공식 선거운동의 마침표를 찍는다.
그는 이날 전국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8명이 공동으로 발표한 '이재명 정부 차별금지법 추진 규탄' 성명을 통해 정부의 포괄적 차벌금지법 입법 추진을 강력히 비판하기도 했다.
4명의 교육감 후보들 중 유일하게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신 후보는 3일 오전 9시 춘천 사농동 강원청소년수련원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계획이다.
2일 오전 원주 북원여고 앞에서 지지 호소하는 박현숙 강원교육감 후보. 박현숙 후보 캠프 제공원주 출신인 박현숙, 최광익 후보는 선거운동의 마침표를 원주에서 찍기로 했다.
먼저 박현숙 후보는 이날 오전 모교인 원주 북원여고에서 학생, 교직원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교수로 재직 중인 한라대에서 대학생들과 중교등학교 공교육 방향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뒤 원주 풍물시장과 혁신도시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마지막 유세 장소로 원주교육지원청을 택한 박 후보는 퇴근 인사와 함께 공식 선거운동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박 후보는 신경호 후보와 강삼영 후보의 맞고발전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하며 미래를 위한 교육감을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두 후보는 본연의 교육감 역할보다는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과 이해관계에 집착하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며 "정치 이념과 당리당략에 얽매인 후보가 아닌, 교육을 사랑하고 지역 발전을 우선하는 참된 교육감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리 인사하는 최광익 강원교육감 후보. 최광익 후보 캠프 제공최광익 후보도 이날 오전 원주 단구동 하이마트사거리에서 아침 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단구동, 남부시장, 태장동, 단계동, 무실동, 흥업면, 문막읍, 기업도시 등 주요 도심을 돌며 지지 호소와 투표를 독려했다.
최 후보는 "선거는 하루이지만 교육은 100년이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오늘만큼은 한 분이라도 더 만나 주시고 가족과 이웃에게 최광익을 알려달라"고 호소했다.
"여러분의 마지막 한 걸음, 한 통의 전화가 강원교육을 바꾸는 힘이 된다"며 "반드시 좋은 교육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