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한글 유니폼을 입고 있다. 박종민 기자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등번호가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48개국 1248명의 최종 명단과 함께 선수들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캡틴' 손흥민(LAFC)는 변함 없이 7번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처음 출전했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9번을 달고 뛰었다. 당시 7번은 김보경(FC안양)이었다. 이후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7번을 달고 활약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선택은 19번이었다. 이강인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8번이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19번으로 등번호를 바꿨다. 소속팀 등번호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2022 카타르 월드컵과 같은 등번호 4번과 함께 월드컵에 나선다.
이재성(마인츠)은 10번, 황인범(페예노르트)은 6번,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은 11번, 조규성(미트윌란)은 9번, 백승호(버밍엄 시티)은 8번,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은 15번을 골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달았던 등번호다. 골키퍼 조현우(울산 HD), 송범근(전북 현대)도 21번, 12번을 유지했다.
다만 김승규(FC도쿄)는 1번에서 30번으로 등번호를 바꿨다.
첫 월드컵에 나서는 오현규(베식타시)는 18번을 선택했다. 오현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등번호 없는 예비 선수였지만, 이번에는 황선홍, 이동국, 조재진으로 이어지는 스트라이커 등번호와 함께 첫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이밖에 이한범(미트윌란)이 2번,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이 5번,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13번, 조위제(전북)가 14번, 박진섭(저장)이 16번,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22번,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23번, 이기혁(강원FC)이 3번,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17번, 양현준(셀틱)이 20번), 김진규(전북)가 24번,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25번, 이동경(울산)이 26번을 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