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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투표 막판 제주 투표율 전국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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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기준 53.8%…전국 17개 시도중 광주(51.5%) 다음으로 낮아
오전 서귀포 대륜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용지 한 장 더 있다"며 작은 소동

연합뉴스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마감을 1시간 앞둔 가운데 제주지역 투표율이 전국 최하위권을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투표율은 53.8%로, 4년 전 지방선거 같은 시간대 제주지역 투표율 50.3%보다 3.5%P 높다.
 
지역별로 제주시는 52.3%, 서귀포시 57.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 투표율이 제주시보다 높은 건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한 서귀포시 유권자들의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 달 29~30일 이틀간 진행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22.87%다. 제주지역 선거인 56만 5350명 중 12만932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역대 지방선거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3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투표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51.5%를 보인 광주광역시 다음으로 낮으며 최하위권을 보이고 있다. 가장 높은 곳은 63.6%를 보인 전라남도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57.3%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투표가 끝나는대로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전지훈련센터 다목적 체육관 2곳에서 개표가 이뤄진다.
 
전반적으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서귀포 한 투표소에서 선거인이 투표용지를 한 장 더 받았다며 소란을 피우는 작은 소동이 빚어졌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쯤 서귀포시 대륜동 서호마을 다목적회관에 마련된 대륜동 제2투표소에서 60대 A씨가 기표 도중 "왜 투표용지가 한 장 더 있냐"며 투표관리원들에게 항의했다.
 
서귀포지역 선거인들은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제주도의원, 제주도의원 비례대표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모두 5장의 용지를 받아 투표 중인데 막상 투표를 하려고보니 용지가 모두 6장이어서 투표관리원들에게 문제를 제기한 것.
 
A씨의 문제 제기에 현장을 확인한 선거관리위원회는 A씨가 발견한 투표용지가 앞서 투표한 선거인이 기표소 안에 두고 간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용지로 파악됐다. 해당 투표용지는 '공개된 투표지'로, 개표 과정에서 무효표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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