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윤창원 기자6·3 지방선거 투표가 마무리된 3일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울산지역 여야 후보 캠프의 반응은 극명히 엇갈렸다.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52.8%의 예상 득표율을 기록하며 43.2%를 얻은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를 9.6%p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보수 성향 표심을 나눠 가진 무소속 박맹우 후보는 4%로 집계됐다.
그동안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던 만큼 김상욱 후보 캠프에서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캠프 내에서는 정권 교체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연합뉴스
반면 김두겸 캠프에서는 패배 가능성이 큰 결과가 나오자 침통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다만 개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수 지지층의 막판 결집과 부동층 표심에 기대를 걸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울산시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의 조용식 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 후보는 44.2%의 예상 득표율을 기록해 32%를 얻은 보수 성향 김주홍 후보와 23.8%를 기록한 중도 성향 구광렬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울산시선관위는 개표 시작 예정시간이 오후 6시 20분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4일 오전 0시쯤, 박빙인 곳은 오전 3~4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