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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 선택한 경기교육…안민석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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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임태희 교육감 제치고 당선
'문해력·문화예술·스포츠' 교육 확대
안전사고 면책권 등 '교권회복' 강조
AI시대 맞춰 토론과 질문 중심 교육
정치인이자 교육자…'에듀 폴리티션'

6·3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일인 3일 안민석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자 환호하고 있다. 안민석 캠프 제공6·3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일인 3일 안민석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자 환호하고 있다. 안민석 캠프 제공
6·3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안민석(59)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안 후보는 '경기교육 대전환'을 선언하며 새로운 경기교육시대를 예고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시 현재(개표율 51.36%) 52.56%의 득표율로 47.43% 득표율을 기록한 임태희 후보를 5.13%p 차이로 앞질렀다. 득표수로는 안 후보가 181만 8167표를 얻어 164만 984표를 받은 임 후보를 17만 7183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안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 되자 "경기도민과 교육계 뜻에 따라 교육을 바꾸는 도구가 되겠다"라며 "오늘부터 경기교육 대전환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정의롭고 상식적인 경기교육을 만들겠다"며 "교육계의 불의와 불평등, 부조리한 관습을 완전히 혁파해 이재명 정부의 교육개혁을 경기도에서 앞장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문해력·문화예술·스포츠를 확대해 전인교육을 강화하는 LAS(Literacy·Arte·Sports) 교육 △안전사고 면책권 보장 및 시민권 회복을 위한 교권 회복 △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권한을 이양하는 교육자치 실현 △토론과 질문을 중심으로 하는 AI 교육체제 등을 약속했다.

안 후보는 경기 오산에서만 5선(17~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이자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교육자다.

안 후보는 교사였던 부친을 따라 교육자의 길을 걸었다. 그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 노던콜로라도대학교 대학원(1990~1993년)을 졸업했다.

그는 1987년 양화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공군사관학교 조교수(1995~1997년)를 지냈다. 이후 2000년부터 2004년까지는 중앙대학교에서 조교수와 부교수를 역임했다.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명지대학교에서 석좌교수를 지냈다.

국회의원 시절에는 줄곧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교육계를 떠나지 않았다.

이처럼 교육과 정치 경력을 쌓은 안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자신을 '에듀 폴리티션(Edu-Politician)'이라고 소개했다. 교육과 정치를 두루 거치면서 쌓은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계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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