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과 부인 이지영씨가 축하 꽃다발을 받고 지지자들의 성원에 답하고 있다. 이재준 측 제공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 당선인은 "수원의 중단 없는 발전을 선택해 준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수원대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기준 개표율 62.88% 상황에서 이 당선인은 56.40%를 득표해 40.63%를 얻은 국민의힘 안교재 후보와 2.96%를 기록한 개혁신당 정희윤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뒤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이 아닌 125만 수원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수원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선택은 수원의 변화와 발전을 계속 이어가라는 뜻"이라며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함께 선거를 치른 당원과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쟁해 준 안교재 후보와 정희윤 후보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좋은 정책과 제안은 시정 운영 과정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선거 기간 시민들이 가장 많이 전한 목소리로 민생 문제를 꼽았다.
그는 "'생활이 너무 어렵다', '수원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를 수없이 들었다"며 "시민들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는 사명감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선택한 것은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일하는 시장, 성과를 만드는 행정"이라며 "시민의 선택이 옳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으로는 민생과 경제 회복, 시민 중심 행정을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즉시 시정에 복귀해 시민 불편을 챙기고 생활비 부담은 낮추며 골목경제를 살리고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수원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시간"이라며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을 품는 통합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4년은 수원의 미래 10년, 20년을 결정할 중요한 시간"이라며 "시민의 삶을 바꾸고 수원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