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페이스북 캡처경남 거제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비록 징검다리이지만, 시 최초의 '3선 시장' 고지에 올랐다.
3일 치러진 거제시장 선거에서 변 후보는 국민의힘 김선민 후보를 여유 있는 표차로 따돌리고, 곧바로 시정에 복귀했다. 변 후보는 59.03%, 김 후보는 37.84%의 득표율을 얻는 데 그쳤다.
이로써 변 시장은 굳건한 지지 기반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향후 4년간 거제시정을 다시 이끌 동력을 확보했다.
그는 지난 2018년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거제시장에 파란 깃발을 꽂았지만, 2022년 재선 도전에는 국민의힘 박종우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다.
하지만, 박종우 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직을 상실함에 따라 치러진 지난해 4월 재선거에서 승리하며 시장직을 탈환했다. 1년 2개월 만에 또 치러진 선거에서도 개표 초반부터 김 후보를 압도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변 시장은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개인의 영광이 아닌 거제 시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과 소통하면서 거제 발전과 경제 회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조선업 호황 성과가 노동자와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체계 마련 등으로 민생경제 활성화 시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4년은 거제 향후 100년을 결정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기업혁신파크와 가덕신공항 개항 등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