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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생각지 못한 오세훈 당선? 당 미래 방향 제시했다"[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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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 대담 : 강수영 변호사, 서정욱 변호사

강수영
민주당이 졌다, 명확한 패배
하정우 선거 운동 기간 짧아
민주당 방심 탓에 패배 늘어

서정욱
기대 안했는데 대승한 기분
오세훈 당선은 장동혁 전략
한동훈 이번 지선 최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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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매주 목요일 정치평론계 최강 승부사 네 분을 만나는 시간이죠. 승부사들 시간입니다. 먼저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어서 오세요.

◆ 강성필> 안녕하세요. 강성필입니다.

◇ 박재홍>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어서 오십시오.

◆ 윤희석>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그리고 강수영 변호사와 서정욱 변호사 두 분도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 강수영> 안녕하세요.

◆ 서정욱> 안녕하세요.

◇ 박재홍> 서 변호사님 얼굴이 굉장히 밝으십니다.

◆ 서정욱> 그렇죠. 대승한 기분이에요.(웃음)

◇ 박재홍> 대승한 기분이라고요?

◆ 서정욱> 기대 수준이 있잖아요, 처음에.

◇ 박재홍> 기대를 안 했다가 그러시구나. 2026년 6.3 지방선거 드디어 막을 내렸는데 일단은 그 전국 시도지사 지자체 광역 지자체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2석 국민의힘이 4석을 차지했습니다. 12 대 4입니다. 총평부터 한번 해볼게요. 우리 민주당부터.

◆ 강성필>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보다 좀 비유를 좀 드리면 민주당이 복싱 경기에 나갔어요. 판정승으로 이겼대요. 근데 내 병원비가 더 많이 나오고 챔피언 벨트도 받아보니까 막 여기저기 찢어져 있는 느낌.

◇ 박재홍> 벨트가 영광스럽지가 않아.

◆ 강성필> 그리고 상대방 분명히 나한테 졌는데 웃어. 막 관중들이 막 저기다 박수 쳐주고 나보다 더 다친 데도 없는 것 같고 막 저렇게 웃고 있고 그러니까 상당히 이거 내가 정말 이긴 건가?

◇ 박재홍> 재경기하고 싶어요? 다시 링에 올라가서?

◆ 강성필> 그래서 하지만 더 답답한 거는 내가 왜 졌지? 이게 원인이 명쾌하게 이게 좀… 그래서 좀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 박재홍> 강성필 대변인이 원래 이렇게 항상 웃상인데 오늘 방송 최초로 이렇게 약간 어두운 모습. 윤희석 대변인도.


◆ 윤희석> 그런 평가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 보면 정치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지역구마다 마치 드론으로 정밀 타격한 느낌이에요. 딱 이 지역은 요렇게, 이 지역은 이렇게 등수, 이런 거 해서 정치적으로 많은 의미를 담게 하는 그런 선거였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한국 시리즈 우승은 했는데 MVP 인기상, 감독상 이런 건 다 준우승 팀에서 나오고 우승팀 감독이 지금 갈려야 되나 말아야 되나 이런 상황에 닥쳐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까지 해 봅니다.

◇ 박재홍> 야구 얘기까지 나왔어요. 우리 강수영 변호사님.

◆ 강수영> 비슷한 생각인데요. 그 옛날에 아시안게임에 야구 금메달 따면 우리 대한민국만 프로 선수들이고 나머지 다 다른 나라는 아마추어 선수들하고 했거든요.

◇ 박재홍> 우리는 병역 혜택이 있어가지고 프로에서 차출됐잖아요. 금메달.

◆ 강수영> 거기서 금메달을 땄다고 막 환호할 수 없단 말이죠. 아마추어 선수들 상대로 프로들이 이긴 건데.

◇ 박재홍> 일본인은 사회인 야구인데 150 넘어 막 150kg 넘고 막 쫙쫙 들어와. 근데 져.

◆ 강수영> 그래서 저는 그냥 이거는 패배라고 규정을 정확하게 해야 될 것 같아요. 민주당이 졌다 이렇게 해야지. 이거 정권 창출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허니문 기간 사실상 허니문 기간에 지방선거 치러져 가지고 여당이 안 이긴 적이 없는데 숫자로만 총량으로 따져서 이겼다, 졌다를 판단할 수는 없는 거고 졌다라고 해석하지 않으면 앞으로 민주당은 미래가 없다. 그런 생각도 듭니다.

◇ 박재홍> 서 변호사님.

◆ 서정욱> 저는 기초가요. 놀라요. 기초가 119 대 95입니다.

◇ 박재홍> 기초의원 선거.

◆ 서정욱> 기초단체장. 그런데 경기도에서도 12곳을 했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시장했던 성남, 용인, 안산까지 이건 대승이고요. 장동혁 대표의 절대적 공인데 세 군데를 진짜 잘했어요. 첫째 대구 있죠. 이진숙 줬으면요. 김부겸이 됩니다. 근데 이진숙을 보궐을 돌리면서 추경호 그리고 둘 다 이겼잖아요. 이거 잘했고요.

 두 번째 충청도에서 정진석을 줬으면 어떻게 될지 몰라요. 근데 이걸 윤용근 변호사 줘가지고 공주도 이기고 충청에 충남에 기초단체 10개를 싹쓸이해 버렸어요, 더블 스코어로. 충북 쪽에 5개. 이거는 충청도는 장동혁 대표의 절대적 공이다.

 그다음에 세 번째 오세훈 전부 컷오프 했는데 등록을 안 했어요. 두 번이나 연장 했잖아요. 그때 전부 잘라야 된다 했거든요. 근데 장동혁 대표가 이런 포용 차원에서 오세훈 기회를 줘야 된다. 이래가지고 이게 결국 됐잖아요.

 마지막으로 유의동, 누구냐 하면 반장동혁이야 전부 이렇게 공천 주면 안 된대요. 다 주더라도 어차피 지는 거 유의동 지면 안 된대. 근데 장동혁 대표가 유의동 줘야 된다. 그래서 됐잖아요. 정말 이 공천 보면 진짜 대단한 용병술로 이번에 대승을 이룬 거예요.

◇ 박재홍> 히딩크였어요?

◆ 서정욱> 지금 제가 말한 게 전부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거든요. 그때 오세훈 잘라야 된다. 고성국도 그랬잖아요. 유의동 주면 안 된다. 왜? 반장동혁 되니까 그리고 이진숙 줘야 된다. 그런데 추경호로 갔잖아요. 이진숙 설득하러 세 번 내려갔어요.

◇ 박재홍> 장동혁 당 대표의 공이 그래도 국민의힘에 이번에 어떤 성적에 큰 공이 있다?

◆ 서정욱> 그리고 이게 광역도 2~3%로 아슬아슬하게 진 게 부산, 울산 그다음에 강원 전부 아슬하게 진 거죠. 대선전이에요. 이거는 원래는 20% 이상 차이 났다니까요.

◇ 박재홍> 여론조사상으로는.

◆ 서정욱> 네.

◇ 박재홍> 우리 서 변호사님 얘기하시니까 세 분이 조용해지셨는데 이렇게 누가 침묵을 깨주실까요?

◆ 강성필> 너무 충격적인.(웃음)

◆ 강수영> 어안이 벙벙해서.(웃음)

◆ 강성필> 이럴 때 쓰는 게 어질어질하다.(웃음)

◇ 박재홍> 지금 뭐라고 말씀하시는 거지 이런 표정으로 계셨어 가지고.(웃음)

◆ 강성필> 근데 장동혁 대표가 가장 제가 봤을 때 그나마 좀 잘했다라고 생각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본인의 행동 중 하나는 저는 그 오세훈 서울시장 옆에 가지 않았다는 게 그 전략적 행동으로 해석이 된다면 참 잘했어요라고 칭찬을 해주고 싶다.

◇ 박재홍> 서울시장.

◆ 강성필> 근데 우리 서정욱 변호사님 말씀에도 참 희한하게 일종의 그 객관적인 팩트는 담겨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보기에는 이 장동혁 대표가 묻었다는 표현? 장동혁 대표가 묻은 후보들은 다 떨어진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삭발하거나 장동혁 대표가 개소식에 오거나 그러면 사실 다 떨어지지 않았나요?

 삭발 브라더스 위에 강원도에 김진태 후보, 저기 김영환 후보, 충북에. 그다음에 또 내려가면 박형준 후보, 박민식 후보 다 머리 깎았는데 다 떨어졌잖아요. 그리고 그 장동혁 대표 왔다 갔다 하고 그래서 저는 장동혁 대표가 사실 물러나는 것이 보수 재건의 저는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양당 지도부가 이 거센 민심의 회초리를 피하기가 어려울 거라고 봐요.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긴급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긴급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박재홍> 근데 장동혁 대표가 '아쉬운 결과지만 희망의 불씨를 지켰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아마 서정욱 변호사님이 깊이 공감하는 말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윤희석 대변인.

◆ 윤희석> 우리가 서정욱 변호사님 말씀에 대해서 지금 어질어질하잖아요. 기준점을 이분이 헷갈리게 만들어서 이렇게 마치 설득되는 듯해서 우리가 지금 인지 부조화를 느끼고 있는 거예요. 아주 못할 것 같았는데 이만큼 했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그리고 그런가라고 하지만 왜 못할 것 같았냐부터 얘기하면 얘기가 달라지죠. 더 잘할 수 있었잖아요. 울산도 아주 붙었다고 하는데 박맹우 전 의원, 전 시장에 대해서 공천 과정에서 그렇게 거칠게 안 했으면 그분이 출마를 결심했을까요? 탈당하고?

◇ 박재홍> 감정적으로 많이 좀 상해 있었죠.

◆ 윤희석> 안 그랬으면 무조건 이겼습니다. 김상욱 후보가 단일화를 했건 안 했건 간에 유의동 의원 말씀하셨는데요. 유의동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왜 공천 줘서 됐지 않냐는데 그럼 그 반대했던 사람을 그 사람들을 잘랐어야죠.

 유의동 의원은요. 개인적으로 많이 소통을 하거든요. 공천을 안 주니까 엄청나게 답답해했어요. 거기 나올 사람도 없는데 양향자 의원이 한다고 그러다가 경기도로 간 지가 오래됐는데도 공천을 확정 안 하고 옆 지역에 5선했던 의원 온다든지 막 이런 얘기가 나오니까 굉장히 불안했었단 말이죠. 선거운동도 못하게 했단 말이에요. 이런 거가 한두 개가 아닌데 기초 자치단체장 숫자 가지고 이야기했는데 우리가 언제부터 민주당이 그 정도 따라가면 잘했다고 그렇게 만세 부르는 당이었으니까 이길 생각을 해야죠.

◇ 박재홍> 서 변호사님.

◆ 윤희석> 끄덕끄덕하시잖아요.

◇ 박재홍> 끄덕끄덕 하고 있는데

◆ 서정욱> 다 보기에 따라서 양쪽 다 일리가 있는 생각이죠.

◆ 윤희석> 거기는 일리가 없는데.

◆ 강수영> 아니, 장동혁 대표는 아마 잠 못 드는 밤이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한동훈 후보도 됐잖아요. 그리고 오세훈 시장도 절연하는 느낌으로 절장을 해가지고 당선된 느낌이 강하지 않습니까? 유의동 후보는 당권파라고 볼 수 있나요? 그렇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당권파가 아닌 사람들이 약진하는 선거라고 봐야 되는 거죠. 그러면 앞으로 내가 지금 당원들만 딱 끌어안고 오늘 메시지 그거잖아요. 당원들과 함께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는 겁니다. 자기가 당 대표가 될 때까지 힘이 돼줬던 당원, 그 당원을 그렇게 만들어 줬던 배경은 극우 유튜브 여기만 잡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 선거는 당원들이 하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유권자가 하는 선거잖아요. 보수 유권자의 극히 일부가 당원인데.

 그러니까 야, 이거 내가 지금 정치적으로 앞으로 미래가 있나? 이 고민을 엄청 했을 겁니다. 본인 이거를 만약에 자기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내가 그래도 잘해서 이 정도는 된 거야라고 해석한다면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나가야 될 사람이죠. 그 정도 정무감각 가지고 어떻게 정치를 하겠습니까?

◇ 박재홍> 이번 지방선거에 결과적으로 마지막까지 하이라이트는 서울시장 선거 대역전극이었는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9.15%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정원오 후보가 48.13%를 얻었습니다. 두 분 후보의 차이가 1% 차이예요. 1% 차이인데 초접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장 선거 사상 처음으로 5선에 성공을 하게 됐는데 이 레이스는 어떻게 보셨는지 윤희석 대변인.

◆ 윤희석> 저는 솔직히 많은 분들이 그러셨겠지만 오세훈 시장님이 5선하리라고는 솔직히 생각을 못했어요. 저희가 알 수 있는 어떤 근거는 선거 판세에 있어서는 당연히 여론조사를 많이 참조를 하고 또 분위기라든지 주변에서 나오는 얘기를 참조를 하는데 단 한 번도 오세훈 시장이 앞섰다는 여론조사를 접한 적이 없어서 그런 상태라면 거의 대부분 오세훈 시장 당선이 어렵다고 판단할 거고.

 그래서 저는 타 방송에서는 아예 대놓고 당선자 이름을 대봐라 그래서 정원오다. 이렇게 얘기했다가 해당 행위자로 공격당한 적도 있었는데 어쨌든 그렇게 느끼셨을 분들에게 송구하게 생각하고. 어쨌든 오세훈 시장의 당선을 너무 바랐고 또 오세훈 시장이 결국 이김으로써 당이 앞으로 어떻게 나가야 되는가를 너무나 확실하게 선을 그어주셨다. 그 점에 있어서 대단히 이 승리를 환영합니다.

◇ 박재홍> 서 변호사님, 너무 말씀하고 싶어 하시는데.

◆ 서정욱> 이거는 이게 오세훈 시장이 잘 한 것도 있지만 장동혁 대표의 공이 커요.

◇ 박재홍> 갑자기 또 장동혁 대표예요.

◆ 서정욱> 두 가지 점에서요.

◇ 박재홍> 두 가지?

◆ 서정욱> 그때 장동혁 측근들이요. 어차피 오세훈은 안 되는 거 아니냐. 그러면 이게 어차피 신청도 안 된 사람 컷오프 시켜놓고 박수민이든 새로운 사람 키우자. 그러니까 제 말하기 전부 그런 분위기였거든요. 근데 장동혁 대표가 몇 번 기회를 주면서 그래도 오세훈 해야 된다. 이렇게 공천 과정에 줬잖아요. 이거 쉽지 않습니다. 자기 오지 마라는 사람 보고 공천 줍니까? 정청래 대표 오지 말라는데 그 사람 공천 줄까요? 보통 사람 못 줍니다. 자기 오지 말라는데?

 두 번째, 그럼에도 불구하고요. 저도 그렇지만 선거 운동을 서울에 오세훈하고 같이는 못했지만 서울을 샅샅이 돌면서 정통 보수들이 오세훈 투표 안 하려고 하는 사람이 많았어요. 제 주위에도 저희가 눈물로 호소를 했어요. 오세훈 한 표 찍어줘야 된다. 오세훈은 그거 알 겁니다. 제가 유튜브만 봐도 누구보다 제가 정원오 공격 많이 했고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도 다니면서 그래도 이렇게 오세훈 찍어줘야 된다. 정원오를 막기 위해서는 이렇게 호소를 했어요, 혼자 다니면서. 보통 같으면 자존심이 대표 오지 말라는데 하겠어요? 이런 게 모여서 보수가 혼연일체가 됐기 때문에 이긴 거예요. 따라서 이게 장동혁하고 멀리 했기 때문에 이겼다? 이거는 진짜 잘못된 판단입니다.

◇ 박재홍> 민주당이 또 말없이 듣고 있습니다.

◆ 강성필> 사실 서울시장 같은 경우는 저희가 질 거라고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사실 장동혁 대표가 어떤 역할을 했니 안 했니는 사실 저희가 아직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저희 내부적으로 뭐가 잘못됐는가에 대해서 돌아보는 게 상당히 지금 중요한 시점이고 그런데 그중에서 그래도 객관적인 지표로 나왔던 거는 20대 남성의 75%가 출구조사에서 오세훈 후보를 지지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최근에 저희 민주당에게 20대들이 마음을 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20대들이 마음의 문을 열었거든요. 그런데 왜 우리 당은 정원오 후보는 20대들에게 마음을 얻지 못했는가에 대해서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을 해봐야 된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물어보면 스타벅스와 관련해가지고 민주당에서 불매운동을 하는 듯한 모습이 20대에게 조금 꼰대같이 내가 판단할 건데 왜 이래라저래라 하는 거지? 커피 한 잔의 자유. 이런 것에 대한 좀 반발 심리가 있었다라고 해석을 할 수도 있지만 이게 저희 구성원들은 지금도 받아들이기가 좀 어려운 거예요.

 왜냐하면 그렇다 칩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삼성역 부실 시공이라든지 서소문 고가 붕괴라든지 여러 가지 안전 문제에 대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보여줬던 무책임한 모습들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뛰어넘을 수가 있는 것인가. 그리고 부동산 문제도 저희는 어쨌든 잘 해 왔다고 생각을 하는데 전세난과 관련해 가지고 또 20대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이렇게 얘기를 듣고 있으니 정말 우리가 앞으로 총선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다각도로 너무 민심과 좀 멀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좀 그런 것에 대해서 돌아봐야 되고.

 마지막으로는 어쨌든 안일함에 있어서 그러니까 한 15대 1로 이기고 있다는 그런 마음으로 시작을 해가지고 오세훈 서울시장에 비교했을 때 정원오 후보가 조금 선거를 공세적으로 하지 못했던 것도 하나의 패인으로 지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9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당선돼 서울시장 사상 첫 5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4일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당선 소감을 밝힌 뒤 포효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제9회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당선돼 서울시장 사상 첫 5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4일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당선 소감을 밝힌 뒤 포효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 박재홍> 사실 그런데 20대 75% 서울에서 오세 후보 지지 보다 대구 2030이 오히려 김부겸 후보를 더 많이 지지했거든요.(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20대 남성 중 오세훈 후보 75.3%가 오세훈 후보 지지. 대구에선 20대 남성 63.7%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지지) 사실은 그러니까 오히려 이렇게 2030이 민주당 싫어한다. 이 등식은 또 성립되지 않을 것 같고 말씀하신 대로 뭔가 정책의 실패나 메시지의 실패나 이게 레이스의 실패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 강수영>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2030이 민주당에 대해서 혹은 민주진영 전체에 대해서 이게 거부감 정도가 아니라 분노를 느끼는 것은요. 이 원래 청년들은 가진 게 지금 없고 가져야 될 게 많죠. 앞으로 해나가야 될 게 많은데 아직 부족해요. 그러다 보니까 이미 가지고 있는 기성세대들이 기득권자로 보입니다. 그리고 힘 있는 정치 세력이 뭔가를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들이 뭘 안 해주면 원래 그 시스템에 대한 공격 심리나 비토 정서가 있어요.

 근데 이 20대 청년들이 살아온 10대 20대 시간들 중에 대부분의 시간이 민주당이 집권하고 있었거나 민주당이 주류 사회를 이루고 있었어요. 그러니까 이들의 눈에는 민주당이 기득권자였던 겁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뭔가를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분노를 하는데 이런 분노에 대해서 민주당이 품지 않고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혼을 냈어요.

◇ 박재홍> 혼을 냈다.

◆ 강수영> '너네들 민주화에 대해서 알고 있느냐 독재에 대해서 아냐 너네들 현대사 모르니까 이런 생각하지 우리를 감히 비판해? 국민의힘은 얼마나 더 나쁜 사람 많은지 알아? 왜 선택적 분노하는 거야 너희들 무식하게 제발 그러지 말고 공부 좀 해' 이런 식으로 혼을 냈지 품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가를 당했을 때 20대들이 보니까 너무나 위선적인 거예요. 우리보다 더 나쁜 걸? 저들의 행동을 보니까 말만 자기들이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하지 행동은 훨씬 나빠 보이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10년 전부터 거부 반응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이게 누적이 된 것을 민주당이 오롯이 직면하지 않고 계속해서 선민의식으로 접근하다가 이와 같은 결과 아니, 부동산 한강 벨트 따라가지고 표가 많이 오세훈 쪽으로 갔다, 그 얘기했는데 그건 몰랐습니까? 원래 상수예요, 그거는.

 근데 이걸 상세해 왔던 것이 젊은 세대들의 지지 혹은 아예 투표를 안 해버리는 정치에 아직 관심이 없어서 그런 거였는데 오히려 국민의힘을 찍어버리잖아요, 20대가. 그러니까 어떻게 이깁니까? 민주당이 그러니까 이걸 너무 간과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박재홍> 역시 강 변호사가 20대 답게 말씀을 잘해 주신 것 같아요.(웃음)

◆ 강수영> 대구에서는 거꾸로 주류가 국민의힘이니까, 기성세대가. 그렇게 반대로 나온 거죠.

◇ 박재홍> 서울 얘기해 봤고요. 부산 북갑 가보겠습니다. 이번에 그 중요한 특징 중에 하나는 초반에는 민주당 후보들이 앞서고 있다가 막판에 끝까지 가서 본투표 날 투표함까지 열었을 때 역전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한동훈 후보 역전을 하면서 격차가 1.75% 포인트로 승리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 윤희석 대변인부터 말씀 주시죠.

◆ 윤희석> 처음에 많이 뒤지다가 이겼다는 거는 결국 개표함을 어떤 것부터 여느냐, 투표함을. 그래서 이번에는 아마도 선관위에서 소위 말하는 선거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의식을 해서 사전 투표를 먼저 열고 그다음에 가는 방식을 취한 게 아닌가 싶어요. 과거에는 역으로 하는 바람에 보수 후보들이 역전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게 이상하다 사전투표 때문에 졌다. 이런 말이 많이 있었잖아요. 그런 영향이라고 보고.

 결국 사전투표가 앞에 열려서 역전을 한 모양새가 됐는데 결국 참 간발의 차이로 이긴 거죠. 이 승부를 이 정도 이길 거라고 예상하고 한동훈 후보가 부산에 가고 그런 건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절실함이 닿은 거고 그동안 선거 운동을 후보가 제일 중요한 건 후보니까요. 후보가 굉장히 정말 모든 걸 다 바쳐서 했던 결과라고 생각하고 또 구도도 결국 깼어요.

 3자 구도로 해서 부산에서 보수 후보가 특히나 무소속인 상태에서 보수 후보 둘이 나온 상태에서 이긴다는 거 상상하기 어려웠는데 이런 것들을 깰 수 있을 만한 새로운 구도를 본인이 만들었다. 내가 이기면 나한테 표를 주면 이재명 정부 견제할 수 있고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다른 방향으로 새롭게 끌 수 있는 보수 재건의 기초를 만들 수 있다. 이 구호가 먹혔던 선거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 박재홍> 민주당 입장에서는 또 대통령의 그림자가 있는 후보가 부산에 차출됐었는데 그 패배가 그래도 좀 뼈 아플 것 같습니다.

◆ 강성필> 일단 정신적으로 상당히 피곤하죠, 지금.

◇ 박재홍> 지금 피곤하세요? 지금도 피곤해 보여요.

◆ 강성필> 왜냐하면 현실적으로 보면 저희에게 부산에서 마지막 남은 파란 불빛이 부산의 북구 갑이었어요. 그런데 민주당의 파란 불빛이 다 꺼져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여당의 국회의원이 아무도 없다는 거예요. 이런 상황에서 전재수 후보가 부산시장이 되기는 했지만 과연 얼마나 이게 정부와 유기적으로 잘 협력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일단 앞서는 거고 어쨌든 선거는 확실히 절실한 편이 이기는 것 같다. 거기에 대해서 좀 증명을 해낸 것 같고.

 그다음에 사실 제일 아쉬운 거는 두 가지입니다. 내부적인 어떤 패배 요인을 찾으면 하정우 후보가 전재수 후보의 부산 북갑에서의 지지율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했다. 그것은 하정우 후보가 부족했다. 그런데 그것은 하정우 후보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선거를 한 번도 치러보지 않고 정치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신인을 결과적으로 조금 우리가 제대로 당에서 케어하지 못한 면이 저는 아쉽다라고 생각을 하고.

 밖에서 좀 요인을 찾으면 두 가지가 있는데 아까 첫 번째는 한동훈 후보가 절실하게 잘 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게 저는 더 참 이해가 안 가는데 어떻게 박민식 후보가 거기서 두 번이나 국회의원을 했고 거기가 민주당 텃밭도 아니고 국민의힘 텃밭인데 어떻게 거기서 15% 나오는지.

◇ 박재홍> 정말 실망스럽습니까?

◆ 강성필> 저는 이게 왜냐하면 이게 두 번이나 국회의원을 하고 거기가 국민의힘 조직력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도로 이 당원들의 DB가 있거든요. 그럼 DB만 열심히 전화하고.

◇ 박재홍> 데이터베이스.

◆ 강성필> 문자 하고 만나기만 하더라도 저는 그래도 20%는 저는 고수할 줄 알았어요. 근데 20%가 설사 무너진다고 하더라도 한 18% 정도는 저는 지켜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게 무너질 거라고는 정말 생각 못 했고 아니 또 저희 민주당에 또 정명희 구청장이라든지 또 저희의 다른 후보들의 선거가 있기 때문에 그래도 저희가 조금 신승을 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하여튼 저희가 부족했다. 한동훈 후보가 잘했다. 이렇게 박수 쳐 드립니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4일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부산=류영주 기자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4일 부산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부산=류영주 기자
◆ 서정욱> 저는 이번에 개인적으로 이 가장 아마 성과를 내서 가장 성공한 분이 한동훈으로 봐요. 왜냐하면  오세훈은요. 당의 이름으로 당의 도움도 받아서 된 거예요. 근데 한동훈은 전적으로 본인 혼자 힘으로 된 거기 때문에 저는 가장 승리자다 이렇게 보고 그럼 그 원인을 객관적으로 보면요. 한동훈은 자기 혼자서 자기만의 정치를 한 거예요. 근데 하정우는 이 3명의 후광 그다음에 박민식도 3명한테 의존한 거예요.

 하정우는 이재명 그다음에 전재수 그다음에 정청래한테 의존한 거예요. 그다음에 박민식은 이명박 그다음에 박근혜 그다음에 장동혁. 여기서부터 이게 무너져버린 거예요. 장동혁 지도부가 많이 가고 박근혜 만나러 가고 이렇게 이명박 대통령 국밥 먹으로 가고 이때부터 이게 본인만의 컬러가 없어져 버렸잖아요. 저는 이게 선거 전략이 미스다. 이렇게 봅니다.

◆ 윤희석> 아까랑 이상한데요. 아까는 장동혁 대표 때문에.

◆ 서정욱> 서울은 그렇다는 거고.

◆ 윤희석> 지역마다 달라요?

◆ 서정욱> 좀 다르죠, 지역마다.

◆ 윤희석> 장동혁의 효과가 지역마다 달라서?

◆ 서정욱> 부산에서는 저는 이명박, 박근혜, 장동혁 도움이 전혀 안 됐죠. 결과적으로 보면 알잖아요. 계속 지지율이 빠졌어요.

◇ 박재홍> 우리 강 변호사님도.

◆ 강수영> 하정우라는 정치 신인이 가서 싸워서 이기기엔 시간이 매우 짧았어요. 너무 짧고 전재수 후보, 전재수 시장 당선자잖아요. 부산 북갑에서 시장은 전재수 시장을 찍었는데 후보를 찍었는데 하정우에게는 표를 안 준 사람이 꽤 있습니다, 제가 산술적으로 봐도.

◇ 박재홍> 50.52%거든요, 전재수 후보가. 부산시장 당선이 그런데 하정우 후보는 41.26% 했단 말이죠. 그러면 줄투표를 했다고 가정할 경우에 1번 전재수를 뽑은 50%가 다 이게 북갑에서는 하정우는 안 찍었다는.

◆ 윤희석> 북구에서는 56%예요.

◆ 강수영> 훨씬 높죠. 북구에서는 더 높아요, 전재수가.

◆ 윤희석> 훨씬 높아요.

◆ 강수영> 그러니까 그게 상당히 전재수 후보가 북갑에서 저력을 가졌던 건 오랜 시간 있었고 오랫동안 스킨십을 해 왔던 건데 한 달, 두 달 가서 바짝 악수하고 인사한다고 해서 그 후광을 어떻게 다 흡수를 하겠습니까? 그런 시간적 한계가 있었고.

 그래서 지금도 여전히 당 지도부가 전략 공천을 할 때 전재수 시장 당선자 요청이 있었다고는 하나 그래도 너무 전략적으로 방심한 거 아닐까, 그러니까 한동훈은 깔봤던 것 같아요. 너무 깔보고 돼, 여기 보수 분열됐으니까 너무 쉽게 생각하고 그냥 내버려 두고 구도 좋으니까 한번 해 봐 이런 식으로 한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방심. 한동훈 후보가 사실은 부산 북갑에 딱 깃발을 꼽기 전까지도 굉장히 지난했어요. 사실은 시사 프로그램 아이템에서 굉장히 대구로 가나 또 대구를 어디로 가나 부산으로 가면 또 어디로 가나 이런 얘기했었었는데 항상 질문을 제일 많이 받았던 윤희석 대변인 북갑 결정까지의 스토리도 있을 것 같은데.

◆ 윤희석> 있었죠. 처음에는 저희가 1월 29일에 제명을 당했잖아요. 그러고 나서 그럼 어떻게 반전의 계기를 삼을 수 있을까 딱 들어온 게 일단 북갑이었어요. 왜냐하면 전재수 당시 의원의 또 해수부 장관의 부산시장 출마가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그렇다면 거기가 빌 수밖에 없고 재보궐이 생긴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봤는데 그러면 3자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게 가능할 것이냐라는 생각을 당연히 했겠죠. 그런 가운데 질문도 나왔고 예를 들어 추미애 경기지사 당선자가 경기지사로 빠진다든지 그럼 하남 비고 대구도 비고 이런 얘기들이 많이 있었죠.

 그럼 전략을 좀 생각해 보면 3자 구도에서도, 보수 후보가 3자 구도에서도 이길 수 있으려면 제일 먼저 보는 거는 보수표가 제일 많은 데서 반분을 하자. 이 정도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반분하는 표가 민주당이 가져갈 표보다 많은 경우, 그러니까 3분의 1 이하가 민주당 표가 나오는 지역을 고를 수밖에 없는 거죠, 산술적으로 보면.

 거기에 딱 맞는 지역은 서울 강남권 아니면 대구 정도 되는 거죠. 그래서 대구를 많이 얘기한 분들이 있었는데 한동훈 의원은 이런 얘기를 했어요. 부산에 대한 애정이 있고, 물론 대구에 대한 애정도 많이 있지만 부산 분들이 갖고 있는 기질과 본인의 그 정치 행보가 맞을 것 같다. 본인의 기질과도 맞다. 결국 본인이 선택한 거예요.

◇ 박재홍> 본인의 선택이다. 그럼 한동훈 의원의 행보 무소속이긴 하지만 우리 복당 의사도 여전히 있으시겠죠? 당연히?

◆ 윤희석> 복당이요. 돌아온다고 했잖아요. 당연히 있는 거죠. 그건 상수인데 복당 과정에 대한 키는 일단 현 지도부에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박재홍> 한동훈 의원의 복당 이건 또 우리 서 변호사님이 하실 말씀이 있을 것 같아서.

◆ 서정욱> 지금은 전혀 복당이 안 될 거고요. 아마 이게 어떻게 되느냐 내년 8월달까지가 전당대회예요.

◇ 박재홍> 내년 8월, 1년 넘게 남았네.

◆ 서정욱> 그러니까 그때쯤 되면 그 전당대회 나올 때 장동혁이 또 나올 수 있고 또 친한계에서도 배현진이 나올 수도 있고 김문수, 나경원, 안철수 많이 나올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분들 중에 한동훈 복당을 조건으로 내거는 분도 있을 거예요, 공약으로. 그래서 이렇게 그때도 장동혁이 연임돼버리면 그냥 계속 못 들어오는 거고, 근데 그게 아니고 친한계나 또 김문수 후보나 이런 분들이 당권을 잡으면 그럼 그분들은 한동훈 복당하는 거고 결국에 저는 내년 전당대회 과연 이렇게 친한계가 잡느냐 아니면 장동혁계가 잡느냐.

◇ 박재홍> 그러면 1년을 더 기다려야 되는 거예요, 한동훈 의원 입장에서?

◆ 서정욱> 그 사이에 누가, 지도부가 와해가 안 되는데 지도부를 끌어내릴 방법이 없잖아요.

◇ 박재홍> 안 돼요?

◆ 윤희석> 그러니까 여기서 서정욱 변호사님 말씀에서 죄송합니다. 표현이 좀 그런데 궤변이에요.

◆ 서정욱> 괜찮아요.

◆ 윤희석> 기간 1년 2개월을 확 뛰어넘잖아요. 그럼 1년 2개월 앞으로 남은 1년 2개월이 내년 8월에 예정돼 있다는 전당대회까지 태평성대라는 얘기입니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거예요, 지금. 지금 오늘 나온 이 선거 결과도 정말 잘한 거고 물러날 이유가 전혀 없고 이걸 은연 중에 암시하는 거니까 이걸 꼭 짚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필연적으로 지도부 바뀔 수밖에 없죠. 그건 상식적으로 봐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 정도 성적을 들고 나서 글쎄요.

◇ 박재홍> 일단 장동혁 당 대표는 희망을 봤다. 희망의 불빛을 봤다. 이렇게 또 언급을 했기 때문에.

◆ 서정욱> 그럼 맡은 책임을 다 완수한다고 했잖아요.

◇ 박재홍> 그러니까요. 당장 사퇴 의사는 없어 보인다.

◆ 강성필> 제가 만약에 오늘 칼럼을 쓴다면 칼럼의 제목은 <굿바이 장동혁>입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도 사실 그동안 우리의 핵심 전략 자산으로서 활동을 잘해 주셨는데 오히려 그게 저희 민주당한테 독이 됐다.

◇ 박재홍> 오히려 방심의 요인이?

◆ 서정욱> 차라리 굿바이 정청래라고 쓰는 게 나을 것 같은데.

◆ 강수영> 중독된 거예요.

◆ 강성필> 그래서 하여튼. 보수 재건.

◇ 박재홍> 민주당을 위해서도.

◆ 강성필> 이번 기회에 보수 재건도 됐으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시고요.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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