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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관광 데이터 33종'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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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관공사 제공부산관관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가 시민과 기업의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민간이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관광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생태계 조성'의 일환이다.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민간 영역에서 공사의 개방 데이터를 보다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관광 공공데이터 33종'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이달 중 웹포스터, 누리소통망(SNS), 언론보도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연계해 공사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치와 구체적인 접근 방법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개방 중인 데이터는 관광산업 전반과 시민 생활에 밀접한 핵심 정보들을 아우르고 있다. 주요 관광 사업 데이터는 다누비열차, 부산시티투어, 유니크베뉴, 비짓부산패스, 관광기업지원센터 운영 현황 등이다. 산업 분석과 정책 정보는 부산관광산업 동향분석, 문화관광해설 정보, 공사 채용정보 등 총 33종이 데이터다.

이 자료는 부산관광공사 누리집과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상시 공개되며, 시민과 관광객은 물론 스타트업, 연구자, 관광업계 종사자 등 데이터가 필요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조건 없이 자유롭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공공기관의 데이터 개방이 '공급자 중심'의 일방적 공개에 그쳤다면, 이번 공사의 행보는 '수요자 중심'의 실제 활용에 방점이 찍혀 있다. 공사는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의 구체적인 종류와 활용 방법, 접속 경로, QR코드 등을 담은 상세 안내를 병행해 접근성을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민간 영역에서 데이터가 실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이나 관광 콘텐츠 제작, 서비스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도 적극 수렴한다. 관광공사는 오는 6월 14일까지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여기서 도출된 시민과 기업의 의견을 데이터 최신화, 품질 개선, 신규 데이터 발굴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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