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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팀버르, 부상으로 하차…쌍둥이 월드컵 동반 출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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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엔 팀버르. 연합뉴스위리엔 팀버르. 연합뉴스
네덜란드가 수비수 위리엔 팀버르(아스널)를 부상으로 잃었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간) "팀버르가 사타구니 부상에서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 의학적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는 상태다. 의료진과 협의 끝에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 후 대표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팀버르는 지난 3월부터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 중이었다. 하지만 5월31일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통해 전격 복귀했다. 후반 21분 교체 투입 후 연장 전·후반, 그리고 승부차기까지 소화했다. 이후 사타구니 통증이 재발했다.

네덜란드의 로날드 쿠만 감독은 "상태가 단기간에 호전될 것으로 보이지 않았기에 더 기다릴 수 없었다. 아스널을 탓할 수는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 다만 그 출전 시간이 팀버르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쌍둥이 형제의 월드컵 동반 출전도 무산됐다. 팀버르는 쌍둥이 형제 퀸턴 팀버르(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최종 명단에 함께 승선한 상태였다.

네덜란드는 수비수 뤼츠하럴 헤이르트라위다(선덜랜드)를 대체 발탁했다.

쿠만 감독은 "팀버르가 빠지면 수비수가 7명이 된다. 그래서 결정을 내려야 했다. 알제리전까지 헤이르트라위다와 함께 훈련했기 때문에 다시 합류시키는 것은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덜란드는 미국 뉴욕주 맨해튼의 아이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32분 코디 학포(리버풀)의 페널티킥으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42분 휘스 틸(PSV 에인트호번)의 퇴장 후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학포가 다시 페널티킥 골을 넣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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