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 정혜린 기자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던 작업자 2명이 추락해 숨졌다.
9일 오후 12시 20분쯤 부산 사상구 한 아파트 11층에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을 하던 A(40대·남)씨와 B(40대·남)씨가 아래로 추락했다.
두 사람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아파트 발코니 난간 위에서 실외기 설치 작업을 하고 있었고, B씨는 내부에서 작업을 돕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난간이 무너지면서 두 사람이 함께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