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전남)=황진환 기자12·29 무안 여객기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이 국토교통부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은 10일 오전 9시부터 국토교통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단은 지난 3월에도 국토교통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참사 발생 당시 국토부 항행위성정책과 및 공항운영과 소속 관계자 4명에 대한 강제수사였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들이 아닌 새로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필요한 추가 자료가 있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체착륙을 시도하다 콘크리트 둔덕으로 만들어진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지난 1월 50여명 규모의 특수단을 출범해 수사를 이어왔다. 최근 규모를 20명 안팎으로 줄이는 등 특수단을 개편해 수사 기간을 연장했다.